강일교회홈
 
강일교회
인사말&원로목사추대축하영상
칼럼
설교
저서
신약강해설교노트
방명록
로그인
회원가입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라]

그런대로 큰 교회의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성도들의 가정을 심방할 때마다 시편 23편을 본문으로 삼았습니다.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결혼식에서, 돌잔치에서, 유학을 떠나는 청년에게도, 60회갑잔치에서도 심지어 장례식에서 까지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를 설교했습니다.

처음에는 대형교회를 목회하시다 보니 아마도 설교준비가 여의치 못하셨나 보다고 짐작했습니다. 그런데 설교 내용에서도 특별한 변화 없이 말씀을 전하는 것을 들으면서 점차 생각이 바뀌어졌습니다. 분명코 이 목사님은 “시편 23편을 다윗 왕처럼 자신의 詩(시)로 삼고 계시구나”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근간에 나는 『하나님의 인도』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나 역시 그런 정도로 깊이에 빠지게 된다면 두말할것 없이 시편 23편을 노래할 것이 아닌가?” “한국 사람이라면 응당 아침, 낮, 저녁 세 끼니를 그것도 365일 질리지 않고 밥을 먹는다고 해서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이는 당연하지 아니한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도리어 그 목사님이 존경스럽게만 여겨졌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노래 할 수 있는 자의 놀라운 축복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은총이 아닙니다. “여호와는 목자” 그리고 “나는 그의 양”이라는 단순한 신앙으로 앞서 가시는 목자를 뒤따라가는 성도(신1:33)가 되시길 소망합니다.